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농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팜`을 이끌어 갈 청년 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교육생을 5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 신청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청년이며, 전공에 관계없이 스마트팜 취·창업을 희망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면접심사를 통해 7월말에 교육생을 선발한 후,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교육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8월 중에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9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영농 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창업 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관리, 경영·마케팅 등의 이론교육과정 2개월과 현장실습과정 6개월, 경영실습과정 1년으로 총 20개월간 진행된다. 현장실습과 경영실습 과정에는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으면서 영농하게 되며, 해외컨설턴트 초청 특강을 받는 등 선진국 수준의 스마트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보육센터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스마트팜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강원도 평창군과 충북 제천시 2곳이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지역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평창군과 제천시를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지역으로 선정하고,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2개 시·도를 대상지로 확정했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지자체가 조성한 스마트팜을 적정 임대료로 계약기간동안(기본 3년) 임대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은 높은 시설투자비용으로 창업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들은 영농경험과 창업 초기자본을 축적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2018년 및 2019년에 선정한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역(경북 상주, 전북 김제, 경남 밀양, 전남 고흥)에 임대형스마트팜을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임대형 스마트팜에 대한 청년의 수요가 많아 혁신밸리 외 지역에도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2개소를 추가 조성하기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했다. 향후, 선정된 지역에서는 지역특성에 맞